심바바이오, 전북대 산학협력단 ‘카페인산 생성 신균주’ 특허 인수…마이크로바이옴 원천기술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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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찌 유래 Pediococcus pentosaceus JBCC106 균주 특허 확보
항산화·카페인산 생성 및 내산·내담즙성·항균활성 확인…바이오 소재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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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주식회사 심바바이오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하고 있던 장아찌 유래 기능성 유산균 관련 등록특허를 인수하며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원천기술 확보에 나섰다.
심바바이오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등록특허 제10-2884898호 관련 특허권을 양수해 자사의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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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특허는 전통 발효식품인 장아찌에서 분리된 페디오코커스 펜토사세우스(Pediococcus pentosaceus) JBCC106 균주에 관한 기술이다. 해당 균주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에 KACC92458P로 기탁돼 있다. 특허에서는 이 균주의 카페인산(caffeic acid) 생성 능력을 비롯해 항산화 특성과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다루고 있다.
특허 기술에 따르면 연구진은 고추·깻잎·마늘 장아찌 등에서 약 200개의 유산균을 분리한 후 선별 과정을 거쳐 JBCC106 균주를 최종 선정했다. 이후 클로로제닉산이 포함된 배지에서 균주를 배양하고 HPLC 분석을 진행한 결과, 실험 조건에서 34μM의 카페인산 생성이 확인됐다.
카페인산은 식물 등에 존재하는 대표적인 페놀계 화합물 중 하나로, 특허에서는 자유라디칼 소거 등 다양한 항산화 메커니즘과 관련한 연구 결과들이 소개돼 있다.
JBCC106 균주는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로서의 특성도 확인됐다. 특허 시험 결과 pH 2.0 조건에서 79.4%의 생존율을 나타냈으며, 3% 담즙 조건에서는 99.5%의 생존율을 보였다.
또한 항산화 활성 평가에서는 DPPH, ABTS 계열 라디칼 소거능 및 SOD 유사활성 등 세 가지 평가 지표에서 모두 40% 이상의 활성이 확인됐다.
특히 해당 균주의 배양액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표피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epidermidis),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 대장균(Escherichia coli) 및 여드름 관련 미생물로 알려진 Propionibacterium acnes 등을 포함한 시험 대상 미생물에 대한 항균활성이 확인됐다. 대조군으로 사용된 Lactobacillus rhamnosus GG와 비교해서도 유사하거나 높은 항균활성을 나타낸 것으로 특허에 기재돼 있다.
특허 청구범위에는 JBCC106 균주 자체뿐 아니라 이를 이용한 카페인산 제조방법, 균주 또는 배양액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조성물 및 약학적 조성물까지 포함돼 있어 향후 다양한 바이오 소재로 확장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심바바이오는 이번 특허 인수를 통해 기존 제품 유통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자체 균주 및 마이크로바이옴 원천기술을 보유한 연구개발형 바이오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당 균주의 생균 자체뿐만 아니라 배양액, 발효 대사산물 및 균체 용해물 등 다양한 형태로의 소재화를 검토하고,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포함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제품 연구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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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바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특허 확보의 의미는 단순히 하나의 유산균을 추가로 확보했다는 데 있지 않다”며 “특정 기능을 가진 균주를 직접 지식재산권으로 확보함으로써 향후 균주의 배양, 발효, 대사산물 및 소재화 기술까지 연결할 수 있는 연구개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바바이오가 추구하는 것은 단순히 유행하는 원료를 배합하는 제품 개발이 아니라, 미생물이 어떠한 물질을 만들어내고 그것이 어떤 메커니즘으로 작용하는지를 규명해 제품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이번 JBCC106 특허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코스메틱 분야에서 차별화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바바이오는 현재 마이크로바이옴을 중심으로 건강식품 및 화장품 연구개발과 국내외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대학 및 의료기관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자체 기술 기반의 바이오 소재와 제품군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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